생각지 않은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경험을 했을 때, 허탈하거나 당혹감을 느낄 때, 우리는 “어처구니없다”고 말하곤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어처구니없다’를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처구니’에 대해서는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 어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한다. 표준국어대사전보다 먼저 편찬된 현대국어사전에서 기술하고 있는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1897년에 편찬된 한영자전, 1938년에 편찬된 조선어사전, 20세기 초에 발표된 소설 등 여러 자료들을 통해 어처구니가 돈을 주조하는 데 쓰이는 놀랄 만한 기계, 키가 매우 큰 사람, 엄청나게 큰 물건을 지칭하는 말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그 외에도 바윗돌을 부수는 농기계의 쇠로 된 머리 부분, 궁궐이나 성문 등의 기와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이나 갖가지 기묘한 동물 모양의 토우(土偶)를 가리키기도 한다. 가장 보편적인 견해는 어처구니가 맷돌을 돌릴 때 사용하는 나무막대, 즉 맷돌의 손잡이라는 것이다. 맷돌을 돌리려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도구인 손잡이, 즉 어처구니가 없어 허탈하고 당혹스럽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 주위에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나라 안에서는 이른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곡성 공무원 사망 사건, 서울 수락산 살인사건, 의정부 사패산 살인사건 등이 일어났고, 나라 밖 미국에서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총기 사고가 벌어졌다.
어처구니없게도 교회 안에서도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은 찾아볼 수 없고, 사람의 계명이 판을 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는 안식일 대신 태양신의 날인 일요일 예배가,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신 유월절이 사라지고 태양신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하나님의 십계명 중 둘째 계명은 무시한 채 십자가 형상이 교회의 상징물로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어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기를 원한다면, 진정으로 천국에 가길 바란다면 성경을 통해 알려주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마땅하지 않은가.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인 안식일을 지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출애굽기 20:8)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이사야 5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한복음 6:53~55)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 계명인 유월절을 지킵니다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7~20)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4~5)
하나님의교회는 십자가를 만들어서 세우지 않습니다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 10:3~5)
이토록 간절하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가 얼마나 되는가.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고 마음은 저 멀리 다른 신에게로 향해 있는 모습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가.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은 내게로 향치 아니하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예레미야 2:27)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게 경배하더라 (에스겔 8:16)
하나님의 계명을 버린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경고하셨다.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마가복음 7:6~9)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너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맷돌로 곡식을 갈려면 ‘어처구니’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바라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신앙에서 돌이키자.
<참고자료>
1. ‘어처구니’, 표준국어대사전
2. 온라인가나다, 국립국어원
출처: 패스티브닷컴(www.pasteve.com)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지 성경의 진리는 외면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답글삭제그래서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