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을 보여주는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이라는 제목으로 현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극히 어려운 과거시험의 과정을 정리해둔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조선시대 과거시험은 3년마다 개최됐고
평균 6만3천 명 정도가 응시를 하지만 최종적으로 합격하는 인원은 겨우 33명에 불과하다.
더욱이 과거시험은 모두다 지극히 어려운 논술형으로 진행되며,
과거시험 문과를 준비하는 양반들은 보통 5세부터 공부를 시작해
평균 30년을 공부에만 매진한다고 적혀있어 놀라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총 5단계의 시험을 거쳐 최종 급제가 결정된다거나,
장원 급제자의 답안지 평균길이가 10m, 4, 50대 급제자가 15%라는 통계치를 제시해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바로 진짜 시험이지 수능도 이런 식으로 바꿔야한다”,
“과거시험은 관직을 뽑는 시험이니 공무원시험을 이렇게 해야 할 듯”,
“과거시험의 위엄이 후덜덜 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선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이율곡은 22세부터 9번 응시한 과거시험에서
모두 장원급제를 해 ‘구도장원공’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말 대단하네요... 조선시대에 태어나면 공부는 지금보다 덜 할 것이라는
학생들의 말을 듣기도 하는데... 오늘날의 수능은 과거시험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네요.
논술형 문제를 12M 길이만큼 답안을 적는다는게 과연 가능한 것인가... 놀랍네요..
그 와중에 어려운 과거시험을 9번 응시해서 모두 장원급제 받은 이율곡은 당대 최고의 천재라 할 수 있겠네요..
너무나 어렵네요. 정말 어마어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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