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모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노예생활을 하던 애굽에서 해방을 받아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광야 생활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 육신적인 생각에 빠져들어 급기야 우상 숭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3천 명가량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출 32장 1∼28절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우니라 …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그러나 반대로 복음 시대로 넘어와서 열두 사도를 비롯한 소수의 하나님 백성들은 일심으로 기도에 힘쓴 결과 오순절 이른 비 성령을 받고 하루에 3천 명을 전도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행 2장 1∼41절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이렇게 상반된 결과를 낳은 두 역사를 바라보면 전도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3천 명이 멸망을 받았던 구약의 역사는 자신의 안위만을 염려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예정된 날짜에 내려오지 않자 많은 이스라엘인들은 마음에 동요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인도자가 없이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개인적인 마음의 불안을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중요한 순간에 나 혼자 살아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사라져 버리게 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현실의 불안을 피하려는 헛된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3천 명을 구원받게 했던 초대교회 사도들의 역사는 온갖 위협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한 영혼을 살려야겠다는 믿음의 의지에 의해 많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역사로 연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고 사도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시대적인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만 안전하려는 생각에 빠지지 아니하고 영혼을 살리려는 전도의 사명을 온전히 다하였을 때 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도 받은 달란트보다 많은 이윤을 남긴 사람은 칭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받은 한 달란트만을 끝까지 간직하려고 묻어두었던 사람은 가지고 있던 한 달란트마저 빼앗겨 버렸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였던 믿음은 한 달란트만을 끝까지 간직하려 했던 사람과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떤 믿음의 길을 걸어가느냐에 따라 3천 명이 멸망을 당하기도 하고 3천 명이 구원을 받기도 하는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을 볼 때 전도라는 것이 우리의 영혼 구원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한 몸을 희생하여 온 인류를 구원하였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인류로부터 칭송과 높임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그리스도의 사랑은 많은 사람의 가슴에 따뜻한 불씨를 지피고 있으며 찬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도’ 안에는 필연코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해야만 자신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숨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습니다(막 16장 15절).
-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 제5장 중에서 -
- 사진출처 : 패스티브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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